
배우 강예원이 리얼한 액션신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화 '왓칭(김성기 감독)' 개봉을 앞둔 강예원은 11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극중 이학주에게 목이 졸리는 장면을 찍으며 겪은 고충을 털어놓았다.
"진짜 너무 길게 자기도 모르게 컷 할 때까지 목을 조르더라"며 "너무 길게 가니까 진짜 죽는줄 알았다"며 웃었다.
"'이러다 죽는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한 그는 '이학주가 이후 미안해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제가 해달라고 한 것이다"고 답했다.
'왓칭'은 회사 주차장에서 납치 당한 여자가 자신을 조여오는 감시를 피해 필사의 탈주를 감행하는 공포 스릴러 영화다.
강예원은 납치 당한 여자 영우 역을 맡았다. 전작 '날, 보러와요'를 통해 손에 땀을 쥐는 스릴러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그는 이번에도 스릴러 여주인공으로 나선다.
'왓칭'은 오는 17일 개봉한다.
>>[인터뷰⑥] 에서 계속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