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강예원이 영화를 촬영하며 달리기와 운전에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영화 '왓칭(김성기 감독)' 개봉을 앞둔 강예원은 11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제가 달리기가 그렇게 빠른지 몰랐는데, 엄청 빠르더라"고 말했다.
"쾌감이 있었다. 날쌘 면이 있다는 걸 알았다"며 웃어 보인 강예원은 "그리고 그렇게 운전을 잘하는지 몰랐다"고도 이야기했다.
그는 "차 달리는 신에서 스턴트 해주시는 분들이 '겁이 없으신 것 같다'며 놀라더라. 제가 스턴트맨보다 빨랐다. 스피드에 자신 있다"고 덧붙였다.
'왓칭'은 회사 주차장에서 납치 당한 여자가 자신을 조여오는 감시를 피해 필사의 탈주를 감행하는 공포 스릴러 영화다.
강예원은 납치 당한 여자 영우 역을 맡았다. 전작 '날, 보러와요'를 통해 손에 땀을 쥐는 스릴러 연기를 선보인 바 있는 그는 이번에도 스릴러 여주인공으로 나선다.
'왓칭'은 오는 17일 개봉한다.
>>[인터뷰④] 에서 계속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