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트로의 멤버 문빈이 싱그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아스트로 문빈은 최근 엘르 7월호와 화보 촬영을 진행, 현재 촬영 중인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뒷얘기와 근황을 전했다.
촬영은 여름에 막 접어든 계절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단독 주택에서 진행됐다. 드라마에서 고등학생 정오제 역할로 변신할 문빈은 촬영 내내 활기찬 모습으로 풋풋한 소년의 에너지를 뽐냈다.
아역배우 출신이지만 성인이 된 이후 정극 연기에 도전하는 것은 처음. 문빈은 촬영장 분위기에 대해 "정말 좋다. 또래 출연자들 모두 착하고 배울 게 많다"며 "주인공인 옹성우 형과도 이야기를 많이 나누며 친해지는 중이다"고 말했다.
"10대 시절은 어땠냐"는 질문에는 “일찍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수업을 마치고 방과 후에는 연습실로 가야 했다. 또래들과 만나는 연습실이 내겐 또다른 학교였던 것 같다"며 "'왜 용돈은 늘 부족할까' '왜 키는 크지 않을까' 소소한 고민도 많았다"고 귀띔했다.
한편 문빈이 속한 아스트로는 오리콘 데일리 차트 2위에 등극하며 성공적인 일본 데뷔와 첫 해외 투어를 마쳤다.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은 내달 22일 첫 방송된다.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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