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에서 지역특화 스포츠관광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2019 육상 해외우수지도자 세미나’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2019 육상 해외우수지도자 세미나’에는 약 120여 명의 국내 육상지도자들이 참가했으며, 열띤 교류의 현장을 이뤘다. 해외 우수지도자의 육상코칭 방법 등의 노하우를 배우고, 질의응답과 토론을 통해 한국육상의 뜨거운 열정과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선진 육상국가에서 현재 실행하고 있는 코치 양성과정 및 교류, 각 종목 별 기술방법과 훈련 시스템에 대한 집중적인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를 위해 초청 받은 우수지도자는 현 한국국가대표단거리 코치 '사쿠마 카즈히코(일본)', 미국 올림픽 도약 및 단거리 지도자 '바시에 램즈(미국)', 중국 포환 신기록 보유자 '장방홍(중국)', 현 중국 국가육상팀 체력코치 '담정측(중국)' 등 5명이다.
육상 꿈나무 김유미 지도자는 “이번 해외 우수지도자 세미나를 통해 선진육상 기술을 도입하면 매우 유익할 것이라 생각되고, 특히 선수들 스스로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지도자가 만들어야 된다는 것에 더욱 공감한다”고 전했다.
보은군 스포츠사업단 방태석 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육상지도자의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을 발견했고, 최근 양예빈(중3) 선수의 활약처럼 한국육상의 발전과 저변이 확대 될 수 있도록 보은군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