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IoT(Internet of Things) 기술을 대표하는 총아로 떠오르면서 각광받고 있다. IoT 기술 발전으로 우리가 실생활에서 쓰는 여러 제품들을 유·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 공유부터 제어, 관리까지 가능한 시대가 열리면서 각종 웨어러블 제품이 발달하는 가운데 헬스케어 부문이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샤오미와 핏빗(이하 FITBIT) 두 글로벌 기업은 사용자의 걸음 수, 칼로리소모량 등 운동값을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밴드를 통해 피트니스 트래커란 신시장을 개척하여 웨어러블(wearable)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또한 VR기기를 통하여 가상현실까지 체험할 수 있는 최신 기술에 직접적으로 운동을 하고 운동량을 체험할 수 있는 아날로그적인 감성에 최신 기술을 결합한 ‘디지로그(Digital+Analog)’ 제품들이 점차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 9월 정식 출시된 훌라핏이 국내와 세계 스마트 헬스 시장에서 ‘제2의 샤오미’와 ‘핏빗(FITBIT)’으로 불리며 주목을 받고 있다.
두 개의 손잡이로 구성되어 처음 보면 줄넘기의 손잡이 부분을 생각하게 되는 훌라핏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인 줄넘기, 훌라후프, 런닝 3가지 운동을 하나의 기구 안에서 모두 가능한 특징이 있다. 기존 웨어러블 제품들은 기본적으로 걸음 수나 런닝 운동을 감지해서 그 운동 정보를 기반으로 속도 혹은 거리를 보여주는 데 반해 훌라핏은 누구나 알고 있고 선호하는 3가지 운동을 선택해 즐길 수 있는 확장성이 장점으로 꼽힌다.
IoT 기술이 적용돼 있어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3가지 운동의 수치 확인이 가능하며, 사용자 간의 순위나 경쟁, 인터벌트레이닝 모드 등 목표 설정과 동기유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고 있는 점도 흥미롭다.
훌라핏 김태원 과장은 “지루하게 여겨지는 스마트밴드와 단순한 수치를 측정해 활동량을 데이터 값으로만 제공해주는 어플이 아니라 제품의 사용자가 직접 직관적인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만들고 그 디지털의 기능에 더해 아날로그적 운동이 가능한 새로운 헬스 IOT시장을 개척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