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가 '괴짜 사부'로 나선다.
한 예능국 관계자는 30일 일간스포츠에 "김건모가 지난 21일 SBS '집사부일체' 사부로 녹화를 완료했다. 방송은 11월 3일이다"고 밝혔다.
김건모는 SBS '미운 우리 새끼' 등에서 자유분방한 50대 싱글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에는 한국 가요사에 한 획을 그은 위대한 인물 자격으로 '집사부일체'에 출연했다. 녹화는 김건모하면 생각나는 '술'과 함께 음악·인생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건모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김건모는 2020년 1월 30일 결혼한다. 신부는 버클리 음대를 졸업한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30대 피아니스트.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해 약 1년 여간 교제를 해왔고 결혼에 골인한다.
김건모의 '집사부일체' 출연 소식과 더불어 김건모의 어머니인 이선미 여사도 3일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 8개월만에 복귀, 김건모 모자(母子)의 11월 3일 활약이 기대된다.
김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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