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 결혼식 화보 배우 이완과 프로 골퍼 이보미, 클릭비 출신 가수 에반(본명 유호석)과 그의 연인이 각각 오늘(28일) 결혼한다.
이완과 이보미는 28일 서울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골프라는 공통 관심사로 급속도로 친해져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열애 2년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지난 9월 이완 소속사는 "지난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쌓아온 끝에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의 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하를 보내주시기 바라며 이완 씨는 앞으로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에반 결혼식 화보 같은 날 에반도 서울에서 7살 연하 여자친구와 화촉을 밝힌다. 신부는 캐나다에서 미술을 전공한 재원이다. 2년 전 처음 만나 약 1년간 열애한 끝에 웨딩마치를 울린다. 에반은 지난 11월 소속사를 통해 "최근 제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결정을 하게 됐다. 과분하게 좋은 배필을 맞이하게 되어 하루하루 감사하고 벅차게 행복하다. 축하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 인사 드린다. 결혼 후에도 좋은 음악으로 꾸준히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완은 지난 2004년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 활동을 이어나갔다. 이보미는 2007년 한국여자프로골프에 입회했으며 다승왕, 최저타수상 등을 받으며 활약했다.
유호석은 지난 1999년 클릭비로 데뷔해 2007년부터 솔로로 활동 중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