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글로벌 대표 이미지. 넷마블은 모바일 RPG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이하 칠대죄)'가 글로벌 출시 하루만에 13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또 전 세계 47개국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톱10 에 진입했다.
모바일 앱 마켓 분석 사이트 앱애니에 따르면, 이 게임은 4일 오후 3시 기준 웨스턴 권역 주요 시장인 미국과 프랑스, 독일에서 각각 앱스토어 다운로드 순위 7위와 2위, 6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대만과 홍콩, 싱가폴 등 주요 시장에서 앱스토어 인기 1위를 차지했으며, 멕시코 2위, 브라질 4위를 기록했다.
매출 순위에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대만은 출시 18시간 만에 애플앱스토어 1위에 오른 후 현재 4위를 달리고 있다. 프랑스 4위, 홍콩 2위, 태국 9위, 싱가폴 7위, 빅마켓인 미국에서는 25위를 기록 중이다.
이번 글로벌 시장 초반 흥행세에 힘입어 칠대죄의 누적 다운로드 수도 기존 출시 국가인 한국 및 일본 포함해 전 세계 777만건을 돌파했다.
넷마블은 3일 칠대죄를 한국과 일본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전 세계 170여 개국에 출시했다.
칠대죄는 원작자 스즈키 나카바의 만화를 바탕으로 한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RPG다.
이 게임은 이용자가 직접 ‘일곱 개의 대죄’의 주인공이 되어 원작 세계를 탐험하며 스토리를 진행한다. 3D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화려한 필살기 연출이 특징이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