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하이마트, 원격학습에 필요한 노트북 100대 기증
롯데하이마트(대표 이동우)가 16일, 온라인 개학으로 원격학습에 필요한 학습용 노트북 100대를 기증했다. 노트북은 원격학습 기기를 아직 마련하지 못했거나 노후화된 기기를 보유하고 있는 전국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이날 기증식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남부지역본부에서 롯데하이마트 박왕근 준법경영부문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김유성 서울남부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노트북 기증을 위해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고객과 함께하는 ‘아이들에게 학교를 선물해주세요’ 기부 캠페인을 펼쳤다. 3일간 롯데하이마트 460여개 매장과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에서 판매된 PC(데스크탑, 노트북, 태블릿) 수익금으로 학습용 노트북 재원을 마련했다.
롯데하이마트 박왕근 준법경영부문장은 “온라인 개학으로 원격학습 참여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역사회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아동복지시설에서 가전제품의 작동 원리를 배우고 직접 미니 키트를 제작해보는 ‘Hi(하이) 과학교실’을 진행했다. 롯데하이마트 임직원으로 구성된 ‘롯데하이마트 샤롯데봉사단’이 직접 보조교사로 참여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연말을 맞아 전국 6개 지역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크리스마스 파티, 기관 청소 등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