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웍스의 신작 '트롤: 월드 투어'가 어린이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트롤: 월드 투어'는 지난 5월 5일 2만 928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9만 2206명이다.
지난 4월 29일 개봉해 일주일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어린이날 많은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았다. 2위 '나의 청춘의 너의 것'이 8883명의 일일관객수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독주에 가까운 성적을 거뒀다.
이 영화는 극장 개봉과 동시에 IPTV-VOD 서비스를 오픈했다. 그럼에도 극장에서 많은 관객을 동원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트롤: 월드투어'는 팝, 록, 클래식, 컨트리, 펑크, 테크노로 이루어진 6개 트롤 마을에서 벌어지는 음악 배틀을 그린 뮤지컬 애니메이션. 2016년 나온 '트롤'의 속편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