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의 소속사 샘컴퍼니 관계자는 11일 일간스포츠에 "류승범이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여자친구는 프랑스에 거주하는 외국인 여성"이라고 밝혔다.
열애도 알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바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 게다가 현재 여자친구는 임신 중으로, 출산을 곧 앞두고 있다.
현재 프랑스에 거주 중인 류승범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할 수 없게 됐다. 예비 신부의 출산 후 결혼식을 올린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간소하게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출산 후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류승범은 최근 전과 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세계 이곳저곳을 여행하며 휴대폰도 없이 살던 그는 지난해 개봉한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을 기점으로 자유인에서 배우로 돌아왔다. 지난 5월에는 배우 황정민의 소속사인 샘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었다. 최근 첫 SNS 계정 개설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결혼 또한 류승범의 큰 변화 중 하나다.
류승범은 현재 결혼과 출산을 준비하며 차기작도 검토 중이다. 류승범 측 관계자는 "프랑스에서 시나리오와 대본을 읽으며 다음 행보를 정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