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에 종영한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배우 박민영이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7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촬영장에서는 컷마다 다양한 포즈와 스타일을 소화했고, 시종일관 환한 미소로 화보 촬영장 분위기를 업 시키며 긍정 에너지를 발산했다.
인터뷰에서는 “지금은 오롯이 저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기”라며 여유 있는 모습을 드러냈다.
데뷔 이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한 박민영은 “20대 때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일에 대한 소중함, 간절함, 기쁨을 크게 느끼고 있다. 필모그래피가 내 인생의 앨범이라 생각하며 꾸준히 쌓고 있다”라고 밝혔다. 연기에 대해 짝사랑 중이라고 말하며 그녀는 연기를 두고, “굉장히 도도한 남자”같다고 비유하며 “한없이 구애를 하는데, 좀처럼 맘 편하게 사랑해 주지 않는 것 같다. 밀당의 고수”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 '그냥, 박민영'을 개설한 그녀는 연기를 시작한 이후 한번 시작하면 끝까지 책임지는 성격으로 바뀌었다며 유튜브 채널 역시 시작한 만큼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날마다 고민중이라고 밝혔다. “여행 마니아라 유튜브를 통해 다양한 풍경이나 팁을 전달 드리고 싶었는데, 현재 제약이 많아져서 할 수 없어서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작품을 할 때마다 상대 배우와 케미를 잘 만들어내는 것으로 유명한 박민영은 상대 배우에게 들었던 칭찬 중 “’눈만 봐도 연기가 나온다’는 말을 들었을 때 가장 기분이 좋았다. 한 작품을 같이 잘 해보자라는 마음이 있을 때만 통하는 진심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