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공동 프로젝트 'I-LAND'(아이랜드) 제작발표회가 24일 오전 11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고자 비대면으로 마련된 행사에는 빅히트 의장 방시혁과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비, 지코 그리고 아이랜드 제작진을 대표한 Mnet 정형진 상무가 함께 했다. 정형진 상무는 "3년 정도 준비한 프로젝트다. 그 결실을 들려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입을 열었다. 방시혁은 "어려운 발걸음 해서 나를 도와주고 있는 비, 지코에 감사하다. 이런 형태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은 처음이라 어떻게 친구들이 성장할지 기대하고 있다. 이 친구들이 스스로 선택하고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비는 "Mnet과 방시혁 프로듀서와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배움의 길로 느껴진다. 긴 시간이 아니겠지만 배움의 자세로 임하고 있다. 내가 가진 노하우나 실력을 알려주기보다는 친구들의 멘탈을 관리하는 프로듀서로서 아름다운 프로그램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코 또한 "의미있는 프로젝트에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 존경하는 방시혁, 비와 무언가를 한다는 자체가 내게 동기부여가 된다. 배움의 자세로 임하고 소중한 경험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이랜드'는 차세대 글로벌 아티스트 탄생 과정을 그려 나갈 관찰형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스토리텔러로 배우 남궁민, 첫 시그널송 '인트로 더 아이랜드' 가창엔 아이유가 나서 힘을 실었다. 26일 오후 11시 Mnet, tvN 동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