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이세영과 소속사 프레인TPC는 SNS를 통해 이세영이 깜짝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현재 MBC 새 미니시리즈 '카이로스' 촬영에 한창인 이세영은 극 중 맡은 배역을 위해 제작진과 여러 차례 상의 끝에 처음으로 숏커트에 도전했다. 단발 스타일마저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이세영의 '착붙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세영의 차기작 '카이로스'는 어린 딸이 유괴당해 절망에 빠진 한 달 뒤의 남자 서진(신성록 분)과 실종된 엄마를 찾아야 하는 한 달 전의 여자 애리가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 '시간을 가로질러' 고군분투하는 타임 크로싱 판타지 스릴러 드라마다. 이세영은 극 중 하루하루 치열하고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한애리'로 분한다.
지난해 종영한 드라마 '왕이 된 남자'와 '의사요한'에서 각각 중전과 의사 역으로 열연하며 연타석 흥행에 성공했던 이세영. 지난 4월에 막을 내린 드라마 '메모리스트'에서는 천재 프로파일러로 변신해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뽐냈다. 이번 작품인 '카이로스'에서는 전작들과는 또 다른 결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