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그룹 CLC가 약 1년만에 돌아왔다. 데뷔 6년차의 무한한 도전을 담아 변신을 시도했다.
CLC는 2일 오후 6시 새로운 디지털 싱글 ‘HELICOPTER’(헬리콥터)를 발매하고 긴 1년의 공백을 깼다. 학교 생활부터 유튜브 활동, 연기와 예능 등 각개전투했던 멤버들은 오랜만에 완전체로 공식석상에 나섰다. 멤버들은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도전’이라는 두 글자와 함께 거침없이 헤쳐나가고자 하는 CLC의 자신감을 담은 곡"이라며 활동에 의욕을 불태웠다.
‘BLACK DRESS’, ‘No’, ‘ME(美)’ 등으로 파격적인 강렬함을 선사했던 CLC는 이번에도 도전했다. 랩(Rap), 팝(Pop) 그리고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이 혼합된 독특한 장르로 도입부부터 인상적이다. 장예은의 쫄깃한 랩이 리스너들을 주목하게 한다.
‘미래에 대한 호기심’이라는 화두를 던지며 CLC만의 해답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려낸 이 곡은 새로운 곳을 향한 무한한 호기심과 자신에 대한 끝없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도전’이라는 두 글자와 함께 거침없이 헤쳐나가고자 하는 CLC의 자신감을 막 이륙을 시작하는 HELICOPTER에 빗대어 표현했다.
"Feeling so good, feeling so good yeah/ 기다려 온 기다려 온 순간을 노려/ 멀리 반짝인 Shine 몰래 전해진 Sign/ 숨 가쁘도록 뜨겁게 Higher/ I go up, HELICOPTER/ Then I make hella noise for the take off/ I go up, HELICOPTER/ Never give up like a pilot/ 내게 몰아칠 바람 So danger/ 유혹하듯 내게 손짓해 Rise up/ HELICOPTER never give up"
노래는 Justin Bieber, EXO, DEAN의 앨범에서 활약한 프로듀서 신혁을 비롯하여 방탄소년단, TWICE,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과 함께 작업하며 K-Pop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작곡가 Melanie Joy Fontana가 참여하며 곡의 완성도를 배가시켰다. 장예은은 작사가로 이름을 올려, 래퍼로서의 성장을 보여줬다.
멤버들은 "신나고 웅장한 곡이다. 가사가 포인트다. 퍼포먼스도 중점적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포인트를 짚었다. 6년차의 변신에 대해선 "1집부터 지금까지 굉장히 많은 컨셉트를 소화해왔다. 여러분의 취향에 맞춰서 모든 것을 해왔고, 또 다 잘어울렸기 때문에 이번에도 자신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