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EXO) 카이가 30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 첫 솔로 엘범 ‘KAI’ 발매 기념 기자간담화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11.30/ 엑소 카이가 솔로 앨범을 준비하며 주변에 받은 조언들을 전했다.
카이는 30일 오전 11시 첫 솔로 앨범 ‘KAI’ 발매를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8년만에 솔로 데뷔하는 카이는 "먼저 솔로 활동한 샤이니 태민에 혼자할 때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들을 물어봤다. 백현 형에도 녹음할 때 많이 물어봤다. 이렇게 녹음하면 되는지 구체적으로 질문했다"면서 "사실 엑소 멤버들이 직접적으로 도움을 많이 줬다. 단순하게 '잘해'라는 응원에 그치지 않았다. 어떤 것을 하면 팬들이 좋아해줄지 많은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카이는 또 "이렇게 활동을 각자 하고 나서 엑소로 뭉쳤을 때 어떤 시너지가 나올지 정말 궁금하고 기대가 크다"라고 덧붙였다. 팬들에게는 "8년만 솔로니까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열심히 준비했다. 오로지 그 생각만으로 채웠다. 스케줄을 하면서도 준비를 해야 해서 바빴는데, 팬들 생각하면서 쉴 틈 없이 준비했다"고 밝혔다.
카이의 솔로 데뷔곡 ‘음 (Mmmh)’은 미니멀한 트랙과 심플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R&B 팝 장르다. 오후 6시 음원 발매에 앞서 정오에 유튜브 및 네이버TV SMTOWN 채널 등을 통해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