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아미 해머가 ‘DM 스캔들’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전 부인 엘리자베스 챔버스 역시 겁에 질려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엘리자베스 챔버스와 결혼 10년 만인 지난해 7월 이혼한 아미 해머는 이후 사생활 논란에 휘말리고 있다. 여러 여성들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SNS 메시지가 공개되며 가학 성향 등에 대한 폭로가 나와 한차례 홍역을 치렀고, 이미지 실추 속에 최근 제니퍼 로페즈가 제작과 주연을 맡은 신작 영화 '샷건 웨딩'에서 자진 하차하기까지 했다.
이번엔 전 여자친구가 폭로에 가세했다. 22세의 모델 파이지 로렌즈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아미 해머와 교제하면서 수차례 '식인'과 관련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파이지 로렌즈는 아미 해머가 자신의 갈비뼈 제거수술을 해줄 의사를 찾고 싶다며, 맨 아래 갈비뼈를 제거해 훈연하고 요리해서 먹을 수 있다면서 계속해 "그건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고도 밝혔다.
더욱이 파이지 로렌즈가 아미 해머와 교제하는 동안 게재한 사진에는 몸 곳곳에 멍자국처럼 보이는 흔적이 있어 폭행 의혹이 함께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