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연과 전석호가 라디오 나들이에 나선다.
영화 '비밀의 정원(박선주 감독)' 개봉을 앞두고 있는 한우연과 전석호는 30일 오전 11시 방송되는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출연한다.
'비밀의 정원'은 가족 모두가 비밀로만 간직하던 사건에서 한 걸음 나아가 서로를 보듬으며 이해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영화다.
이번 영화에서 두 배우는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며 애정 어린 순간을 만끽하는 2년 차 신혼부부의 알콩달콩한 모습과 예상치 못한 위기 앞에서 서로를 지켜내며 관계에 깊이를 더해 나가는 두 인물의 특별한 여정을 연기해 진한 여운을 남긴다.
‘충무로의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한우연은 치유와 성장을 거치는 인물로 분해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고, 전석호는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답게 영화 곳곳에 유머와 감동을 적절히 심어낸다.
단편 '미열'(2017)에 이어 또다시 부부로 호흡을 맞춘 두 배우의 남다른 부부 케미 역시 영화를 기다리는 관객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는 요소다.
이날 라디오에서도 한우연과 전석호는 찰떡 호흡을 과시하며 영화가 지닌 다양한 매력부터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청취자들에게 풍성한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웰메이드 가족 드라마’라는 호평을 얻은 '비밀의 정원'은 무엇보다 한우연, 전석호, 염혜란, 유재명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열연이 눈부시게 빛나는 작품이다.
빈틈없는 연기와 아름다운 미장센, 희망을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까지 '비밀의 정원'은 다가오는 4월 8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