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아미 해머가 출연하려던 영화에서 하차했다. 최근 이어진 구설수 때문이다.
2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아미 해머는 영화 '더 빌리언 달러 스파이'에 출연하지 않는다. 제작사는 아미 해머에 대해 언급하는 일조차 피하고 있다.
아미 해머는 이로써 모든 출연 예정작에서 해고됐다. 앞서 영화 '샷건 웨딩', 드라마 '더 오퍼'에서 하차했다. 그와 계약한 모든 제작사가 관계를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미 해머는 앞서 전 여자친구들의 폭로로 식인 페티시 논란에 휩싸였다. 또한, 최근에는 성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한편, 아미 해머는 영화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통해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배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