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방송된 tvN '빈센조'에는 빈센조(송중기 분)와 홍차영(전여빈 분)이 바벨그룹 페이퍼 컴퍼니 해킹을 위해 미술관을 통째로 대관한 예비부부로 위장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두 사람은 미술관 관장의 시선을 끌기 위해 심지어 프러포즈 및 키스까지 감행했다. 방송 이후 해당 장면은 네이버TV 클립에서만 조회수 35만 뷰 가까이를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청자들의 반응은 나뉘었다. "보고 또 봐도 좋다", "송중기 눈빛에 빨려 들어갔다", "명장면 탄생 조회수가 말해준다" 등의 반응이 있는가 하면, "장르물인데 생뚱맞지 않았나" "러브라인은 몰입 안 됨", "이 드라마에 로맨스 꼭 있어야 하나?" 등 부정적 의견도 있었다.
과연 '빈센조' 속 파트너였던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할지, '정의'를 향하는 블랙 코미디, 액션 사이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얼마나 자연스럽게 그려질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