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들으면 쓸모있는 신곡. '알쓸신곡'이 오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매일 쏟아지는 음원 속에서 모르고 놓치면 후회할 신곡을 추천해드립니다. 프로미스나인 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코로나 시국에 여행의 갈증을 달랠 노래로 돌아왔다.
프로미스나인은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싱글 '9 WAY TICKET (나인 웨이 티켓)'을 발매했다.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타이틀곡 'WE GO (위 고)'를 포함해 'Airplane Mode (에어플레인 모드)'와 'Promise (프로미스)'까지 여행의 서사를 각각 담아낸 3곡으로 구성돼 있다.
코로나 19 시국에 앨범 콘셉트를 ‘상상 속 여행’, ‘랜선 여행’으로 잡은 이들은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상황에 모두 답답함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 앨범 속 노래를 듣거나 무대를 보면서 조금이나마 해소가 될 수 있도록, 재킷 촬영도 서울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여러 가지 다양한 공간에서 촬영했다"고 소개했다.
노랫말에는 "Oh oh oh 한여름 밤의 피서같이/ 우리 둘만의 파도타기/ 볼 게 우린 너무 많아...Come with me now/ 넌 어디까지 가길 원해/ 잠깐만 둘이 조금 더 멀리/ Follow me now/ 난 너와 함께 가볼래/ WE GO WE GO WE GO WE GO Oh oh"라며 여름을 겨냥한 시원한 가사들이 담겼다.
컴퓨터 화면을 옮겨놓은 듯한 연출이 인상적인 뮤직비디오는 노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SNS를 통해 과거 여행을 추억하고 포토샵으로 사진을 꾸미는 방식등으로 랜선 여행의 콘셉트를 강조했다.
8개월 만의 컴백에 장규리는 "오랜만에 무대에 설 생각에 설레고 기대된다. 항상 새로운 앨범을 들고 나올 때는 걱정 반 설렘 반인데 이번에는 설렘이 훨씬 더 큰 것 같다"고 밝혔다. 박지원은 "언제나 묵묵히 곁을 함께해 줘서 참 든든하다. 기다린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팬들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