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파트너사인 '산수음료'와 협업해 업사이클링이 가능한 아임에코 무라벨 생수와 에코(ECO) 페트 수거함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아임에코 무라벨 생수는 사탕수수가 30% 함유된 식물성 용기를 사용해 탄소 배출량이 일반 페트 생수보다 40% 이상 낮다는 게 특징이다. 특히 라벨이 없어 재활용이 수월하다.
또 롯데마트 19개 점포 내 '도와드리겠습니다' 코너에 해당 제품 전용 수거함인 'ECO 페트 수거함'을 설치해 고객들이 손쉽게 반납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빈 생수병을 반납한 고객에게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고객으로부터 회수한 페트병은 선별 과정을 거쳐 업사이클링을 진행, 친환경 의류와 가방 등으로 제작해 고객 증정품으로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