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서 본격적으로 찾아온 무더위를 피하고 싶은데 호캉스는 부담스럽다면 여유롭게 시간을 즐기며 애프터눈 티 한 잔을 즐기러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15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로비 라운지 카페 '갤러리'에서는 네스프레소와 협업해 '트로피칼 서머 애프터눈 세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패션프루트, 파인애플, 망고, 코코넛 등 여름에 어울리는 열대지방 과일과 네스프레소의 ‘바리스타 크리에이션 포 아이스’ 커피를 활용해 무더위와 코로나로 지친 고객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트로피칼 서머 애프터눈 세트’는 패션프루트 크림 슈, 파인애플 크림 레밍턴 등 열대과일로 만든 새콤달콤한 디저트들로 구성된다. 또 라임 올리브 마카롱, 피스타치오 크림 카놀레, 스콘 등의 디저트도 포함돼 있다.
네스프레소의 ‘아이스 프레도델리카토’와 ‘아이스 프레도 인텐소’, 한정판인 ‘리미티드 에디션 바리스타 크리에이션 아이스 코코넛향 커피’를 활용한 디저트도 준비했다.
마무리로는 토핑을 직접 선택해 나만의 빙수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빙수 트롤리를 추천한다. 팥, 망고, 패션프루트, 코코넛 소스 등의 토핑과 아이스크림 스테이션에서 네스프레소 커피, 바닐라빈, 코코넛 아이스크림 등을 조합해 개인의 취향에 맞는 빙수를 맛볼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관계자는 "코코넛 아이스크림 위 네스프레소의 ‘아이스 코코넛향 커피’를 부어서 먹으면 맛이 더 풍부해진다"고 말했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도 ‘허니 애프터눈 티 세트’를 호텔 1층에 위치한 더 아트리움 라운지에서 선보이고 있다.
국내산 꿀을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와 음료, 입맛을 돋우는 세이버리가 준비된다.
디저트 트레이 가장 위 칸에는 허니 초콜릿 화분이 준비된다. 화분 모양의 쿠키에 헤이즐넛 초콜릿 크림을 채우고, 그 위에 벌 화분을 뿌린 후, 핸드 메이드 허니비를 올려 귀여운 디저트를 완성했다.
허니 코코넛 마카롱은 코코넛 밀크를 넣은 초콜릿 가나슈로 안을 채우고, 중간에 벌집 꿀을 넣어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달콤한 꿀맛을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마카롱이다.
벌집 모양의 초콜릿 위에 생강을 살짝 추가한 레몬 케이크를 올려 완성한 꿀 생강 레몬 케이크나 벌집 모양의 애플망고 파블로바, 슈가 크래프트 나비와 식용 꽃을 얹어 아름다운 정원을 연상시키는 티라미수 에클레어도 준비된다.
이번 애프터눈 티 세트는 페어몬트 환경 보전 캠페인인 꿀벌 보호 활동의 첫 시작으로, 생태계 보존을 위한 꿀벌의 중요성을 알리는 메시지도 함께 전달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