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밴드2' 문수진이 '최고의 1분'을 거머쥐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JTBC '슈퍼밴드2 1회는 시청률 3.4%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5.5%로 치솟으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최고의 1분 주인공은 신예 보컬리스트이자 '피처링 여신'으로 떠오르는 문수진. 그는 오디션은 물론 방송 첫 출연이라면서 해맑은 미소를 보였다. 유희열은 "수진 씨가 요즘 떠오르는 피처링 러브콜 1순위다"라며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문수진은 아델의 'Set Fire to the Rain(셋 파이어 투 더 레인)'을 선곡, 독특한 음색과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현장에 있던 다른 참가자들까지 숨죽이게 만들 정도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는 평이다.
무대가 끝난 후 프로듀서 윤종신은 "샤우팅 음역대 톤이 좋다. 희소가치가 있는 목소리라 다들 좋아하시는 것 같다"라고 극찬했고, 윤상은 "2절 후렴에서 본인이 테크닉을 컨트롤하더라. 그때 느껴지는 매력이 (밴드에서) 어떤 결과를 낼지 궁금하다"라고 덧붙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