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은메달이 결정된 순간, SBS 캐스터가 외친 '찐 리액션' 멘트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7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 최인정, 강영미, 송세라, 이혜인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에스토니아와 접전 끝에 32-36으로 패배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경기를 중계하던 SBS 정우영 캐스터는 대표팀의 은메달 획득이 결정되자, "최인정, 강영미, 송세라, 이혜인. 당신들의 은메달이 아름답습니다"라며 크게 소리쳤다. 이어 "다른 어떤 말도 필요하지 않다. 너무 잘해주었다. 대한민국 은메달! 어느 때보다 더 크게 외쳐드리겠다. 최인정, 강영미, 송세라, 이혜인. 고개 떨구지 않아도 된다. 세계 2위가 얼마나 대단합니까"라고 감탄했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우리 선수들. 너무 고맙다. 여름밤에 큰 감동을 안긴 우리 선수들"이라고 감격을 표했다.
해당 중계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 대표팀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하는 감동적인 개념 발언"이라며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에펨 코리아 등 각종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캬, 앵커 멘트 보소", "멘트가 착착 감기네", "다시 봐도 울컥하네", "은메달도 대단한거지ㄷㄷ", "당신들의 은메달이 아름답습니다ㅠㅠㅠㅠ", "소름 돋는다 와", "사람이라 다들 아쉽긴 할 텐데 감정 절제하는 게 역시 프로네", "역시 정우영 명캐스터" 등의 칭찬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