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영화 '싱크홀'의 배우 이광수가 이선빈과의 연애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광수는 9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지금도 그때와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8년 12월 열애를 인정한 후 2년 넘게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것.
이어 그는 "남들처럼 비슷한 연애를 하고 있다. '밖에서 만나면 안돼'라는 건 사실 없다. 맛있는 것도 먹고, 그렇게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2016년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열애가 알려지자 당당히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광수는 공식 석상에서도 연인에 관한 질문을 피하지 않고 애정을 드러냈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 처음으로 재난 영화에 도전한 이광수는 극중 자신감도 없고 운도 없는 '웃픈' 현실 회사원 김대리로 변신, 특유의 인간미와 유쾌함을 더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싱크홀'은 오는 11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쇼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