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가 스페셜 앨범 ‘포유 아웃사이드’(4U: OUTSIDE)로 돌아왔다. 데뷔 10년 차 비투비는 9개월만의 컴백에 여전히 설레어 했다.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서은광은 “도전이 담긴 앨범”이라고 표현했다.
2012년 데뷔한 비투비는 매 앨범마다 ‘비투비’만의 색깔로 발라드부터 댄스곡, 트로트, 댄스/힙합까지 무한한 확장을 그려왔다. 이번 앨범 역시 다르지 않다. 타이틀 곡 ‘아웃사이더’는 네오 펑크/네오 소울(Neo Funk/Neo Soul) 장르의 곡으로 비투비의 무궁무진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중독적인 멜로디는 물론 리스너들에게 ‘나’다움을 찾아줄 ‘비투비’표 곡이다.
이창섭은 타이틀 곡 ‘아웃사이더’에 대해 “하루하루 버텨낸다는 표현 공감하실 거다. 흔히 사용되는 ‘아웃사이더’의 의미가 아니다. 매일 똑같은 패턴의 삶에서 자유로워지고 싶고, 강해지고 싶다는 의미를 담았다. 힐링 곡이다”고 설명했다.
서은광은 ‘아웃사이더’를 타이틀 곡으로 선정한 이유로 “새롭게 도전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 같았다. 노래 장르, 퍼포먼스도 마찬가지다. 늘 도전하고 Mnet ‘킹덤: 레전더리 워’에서 보여줬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줄 곡”이라 전했다. 이민혁은 “투표도 진행됐다”고 덧붙이며 흥행에 힘을 실었다.
한편 비투비는 이번 활동을 통해 널리 알려진 보컬뿐만 아니라 퍼포먼스 또한 인정받을 것을 예고했다. 앞서 비투비는 ‘그리워 하다’, ‘너 없인 안 된다’ 등의 대표곡으로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했다. 비투비는 “‘아웃사이더’를 통해 퍼포먼스도 인정받고 싶다”며 “믿고 듣는 비투비를 넘어 믿고 보고 듣는 비투비, ‘믿보듣비’”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비투비의 스페셜 앨범 ‘포유 아웃사이드’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