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는 8일 자신의 SNS에 '당초 오는 10월로 예정했던 결혼식을 연기하게 됐다. 더 안정적인 시기에 치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양가 가족분들의 판단 속에 내년으로 식을 미루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모두 건강한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슬리피는 10월 11일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으면서 결국 올해는 뛰어 넘고 보다 안정적일 것으로 예측되는 내년으로 날짜를 옮겼다.
슬리피의 고지에 절친 딘딘은 '코로나 풀려라 제발 슬리피 장가 좀 가자'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슬리피는 4년간 사랑을 키워 온 연인과 부부의 연을 맺는다. 예비신부는 8살 연하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슬리피 글 전문 안녕하세요 슬리피입니다. 당초 오는 10월로 예정했던 결혼식을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더 안정적인 시기에 치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양가 가족분들의 판단 속에 내년으로 식을 미루기로 결정했습니다.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모두 건강한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슬리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