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쌍둥이 임신으로 많은 축하를 받고 있는 개그우먼 황신영이 아기들의 이름을 정했다며 근황을 전했다.
황신영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삼둥이 이름 확정했어요"라며 "삼둥이 이름은 바로 아들(안아준) 딸 (안아서) 딸 (안아영)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황신영은 "엄마 아빠를 포근하게 '안아준' 너를 '안아서' 행복해, 세상 모든 사람들을 '안아라' 라는 뜻이 너무 예쁜데 '안아라'는 뭔가 명령하는 것 같다고 안아라 대신 안아영으로 추천을 많이 해주셔서 저와 남편도 안아영이 맘에 쏙 들어와 선택을 하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황신영은 "아준, 아서, 아영. 이제 건강히만 태어나렴"이라며 "아직 태명(캔유 필마 할빗)이 너무 입에 붙어서 왠지 초기에는 캔유 필마 할빗으로 부를 것 같아여. 이름은 천천히 적응하는 걸로"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신 33주차인 황신영은 지난 2017년 결혼, 올해 초 인공수정으로 삼둥이를 임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