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스’ 스틸 / 사진=넷플릭스 제공
배우 차은우가 200억원대 탈세 의혹에 대해 재차 사과의 뜻을 전한 가운데, 그가 출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원더풀스’가 5월 셋째 주 금요일 공개될 예정이다.
9일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원더풀스’는 예정대로 오는 5월 12일 서울 모처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홍보 일정에 돌입한다. 이 자리에는 유인식 감독과 배우 박은빈, 김해숙, 최대훈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차은우는 군복무 중으로 현장에 함께하지 않는다.
넷플릭스는 그간 신작 공개주에 맞춰 제작발표회를 진행해 왔다. 여전히 구체적인 공개 일정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지만,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제작발표회 사흘 뒤인 5월 15일 ‘원더풀스’를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원더풀스’는 종말론이 득세하던 1999년, 뜻밖의 사건으로 초능력을 얻게 된 동네 허당들이 해성시의 평화를 위협하는 빌런에 맞서 싸우는 초능력 코믹 액션 어드벤처다. 작품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유인식 감독과 박은빈의 재회로 일찍이 화제를 모았지만, 지난 1월 또 다른 주연배우 차은우가 200억원대 탈세 의혹에 휩싸이면서 함께 곤욕을 치른 바 있다.
한편 차은우는 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두 번째 입장문을 게재했다. 첫 번째 사과문을 올린 지 두 달여 만이다. 그는 “최근 납세 논란으로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께 실망과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국세청의 절차와 결과를 존중하며 관련 세금은 모두 납부했다. 남은 절차 또한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소속사 판타지오 역시 같은 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의 세금 관련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을 단순한 개별 사안이 아닌, 회사의 관리 책임 부족에서 비롯된 문제로 중대히 받아들이고 있다. 관련 절차에 성실히 임하며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내부 통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