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가 추석 극장가 흥행 정조준을 예고한다.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 '보이스(김선·김곡 감독)'은 개봉 4일차 전체 예매율 1위 역주행에도 성공했다.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3일 연속 박스오피스 최강자를 유지하고 있는 '보이스'는 개봉 전 '기적'에 소폭 밀려 예매율 2위로 출발했다.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이 사랑하는 범죄 액션 장르의 새로운 대표작 탄생을 예고하며 높은 현장 판매와 뜨거운 입소문으로 전체 예매율도 1위에 오르며 역주행을 기록했다.
CGV 골든에그지수 역시 95%를 기록하고 있어 실관람객들의 만족도를 확인케 한다.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것을 잃게 된 서준(변요한)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중국에 있는 본거지에 잠입, 보이스피싱 설계자 곽프로(김무열)를 만나며 벌어지는 리얼범죄액션. 추석 연휴내내 흥행 선봉에 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