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나는 솔로)’ 3기의 첫 데이트에서 정숙이 핑크빛 설렘을 드러내는 한편 정순이 눈물을 터뜨려 초미의 관심을 모은다.
27일(오늘)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와 NQQ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16회에서는 3기 솔로남녀 13인의 달콤살벌한 첫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솔로남녀들은 첫 데이트를 통해 서로를 향한 ‘러브 시그널’을 확인한다. 우선 ‘몰표녀’ 정숙은 불도저처럼 거침없는 로맨스 열정을 장착한 솔로남과 데이트를 즐기며 광대승천 미소로 행복한 마음을 드러낸다.
두 사람의 데이트를 지켜보던 MC 송해나는 “나를 너무 좋아한다는 걸 아니까 좀 부담스러울 수 있다”며 같은 여자로서 심리 분석에 나선다. 하지만 데이트 후 정숙은 “거의 ‘전입신고’급으로 호감을 표현해 주셔서 ‘심쿵’했다”라고 고백해 송해나를 당황케(?) 만든다. 과연 1기에서 결혼에 골인한 영철의 고향인 강화도에서 정숙 역시 결혼 커플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그런가 하면, 당당한 자신감이 매력적이었던 정순은 돌연 눈물을 보여 ‘로맨스 파국’의 전조를 보인다. 그는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던 중 낯빛이 어두워지다가 급기야 눈물을 뚝뚝 쏟는다. “모든 게 다 술 때문이야”라며 상황을 다급하게 정리하지만, 정순의 눈물 사건 전말에도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온탕과 냉탕을 오간 3기의 첫 데이트를 모두 관전한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는 완벽 과몰입으로 ‘찐 리액션’을 연발한다. 데프콘은 “이번 3기가 확실히 재밌다”라고 감탄하고 송해나는 “지구에 여행 온 외계인들 같다”며 캐릭터가 확실한 3기 솔로남녀에 푹 빠진 모습을 보인다. 3MC를 푹 빠지게 만든 13인 13색의 3기 솔로남녀가 첫 데이트에서 또 어떤 드라마 같은 스토리를 써내려갈지 궁금증이 커진다.
한편 ‘나는 SOLO’는 1기, 2기에서 연이어 결혼 커플이 탄생한 것에 이어, 3기에서는 더욱 불타는 로맨스가 화끈하게 이어져 ‘로맨스 맛집’의 위엄을 보여주고 있다. ‘나는 SOLO’ 16회는 27일(오늘) 밤 10시 30분 SBS PLUS, NQQ에서 동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