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사랑하는 감독, 웨스 앤더슨을 향한 인기가 꾸준히 이어진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프렌치 디스패치(웨스 앤더슨 감독)'가 개봉 2주차에 누적 관객수 5만명을 돌파했다.
'프렌치 디스패치'는 갑작스럽게 마지막 발행본을 준비하게 된 매거진 프렌치 디스패치의 최정예 저널리스트들이 취재한 네 개의 특종을 담은 작품이다.
미장센의 대가 웨스 앤더슨 감독 최고의 마스터피스로 호평받고 있으며 감독의 10번째 작품인 만큼 인기를 더하고 있다.
쟁쟁한 신작 개봉에도 불구하고 높은 좌석 판매율을 꾸준히 기록하며 국내에서도 롱런 인기를 이어간다.
마치 잡지를 읽는 듯한 아름다운 비주얼과 레드카펫을 방불케하는 12명의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이 펼치는 열연이 영화의 관람 포인트다.
뛰어난 미술과 미장센으로 주목받는 '프렌치 디스패치'가 앞으로 계속해서 흥행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