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년 차의 에스파가 ‘골든디스크’ 4관왕에 오르며 4세대 아이돌의 위엄을 과시했다.
에스파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신인상, 코스모폴리탄 아티스트상,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까지 싹쓸이했다.
멤버 윈터가 갑작스런 건강 이상으로 불참한 가운데 카리나, 닝닝, 지젤이 매 시상마다 밝은 걸음으로 시상식에 올라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데뷔곡 ‘블랙맘바’부터 ‘넥스트 레벨’, ‘새비지’로 이어지는 3연속 음원 히트를 거둔 에스파는 멤버 전원이 참여한 사전 녹화로 진행한 축하공연에서 ‘블랙맘바’(인트로)와 ‘넥스트 레벨’, ‘새비지’ 퍼포먼스를 펼쳤다.
‘36회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이날 JTBC·JTBC2·JTBC4에서 방송되며 시즌(seezn) 앱과 PC 웹 페이지에서 온라인 국내 독점 중계된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