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극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의 ‘밀감(밀주꾼+감찰)’ 커플 유승호, 이혜리의 입맞춤이 예고돼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17일 방송되는 '꽃 피며 달 생각하고’ 9회 예고에는 어긋나기만 했던 유승호(남영)와 이혜리(로서)가 아름다운 꽃밭에서 서로를 아련하게 바라보는 장면이 담겼다.
유승호는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보는 듯한 따뜻한 눈빛으로 이혜리를 바라봤다. 이때 “꽃길 비단길 내 마음 흔들 수 없을 것이니. 하나, 둘, 셋. 열을 세고 또 열을 세도 난 낭자요”라는 유승호의 내레이션이 흘러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상승시켰다.
유승호는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해 자신을 바라보는 이혜리에게 점점 가까이 다가섰다. 입맞춤 하려는 두 사람의 그림 같은 모습이 엔딩을 장식해 9회 방송을 기다려지게 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9회는 오늘 17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