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좋소’ 시즌 4가 온라인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를 통해 지난 18일 첫 공개됐다. ‘좋좋소’는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현실을 코믹한 상황 설정과 디테일한 현실 고증으로 녹여내 많은 청년들과 직장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더욱 다양해진 스토리와 탄탄한 리얼함으로 돌아온 ‘좋좋소’ 시즌4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좋좋소’표 하이퍼리얼리즘
하이퍼리얼리즘은 ‘좋좋소’를 설명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단어다. 시즌 1-3이 수많은 직장인들과 청년들이 ‘좋좋소’에 열광한 이유이기도 하다. 돌아오는 시즌4에서도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현실을 그대로 반영한 의상, 소품, 대사 등 ‘좋좋소’ 만의 리얼리즘이 고스란히 담길 예정이다. 출연진들 역시 새 시즌의 탄탄한 리얼함을 관전 포인트로 꼽았을 정도라고. 대본과 애드리브의 경계를 넘나드는 ‘날 것’ 그 자체의 현실 고증을 통해 ‘좋좋소’의 인기와 오리지널리티를 이어간다.
치졸하고 처절한 전쟁의 시작
‘좋좋소’ 시즌4는 정승네트워크 속 이야기만 다뤘던 앞선 시즌과는 다르게 조금 더 확장된 스토리와 세계관으로 돌아온다. 정승네트워크를 떠난 김경민(백진상)과 이길(이과장)의 회사인 백인터내셔널, 그리고 이로 인해 위기를 맞은 강성훈(정필돈)의 정승네트워크가 치열한 싸움을 벌일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선 정승네트워크를 퇴사한 남현우(조충범)가 두 회사를 두고 입사를 고민하며 궁금증이 증폭된 상황. 과연 남현우가 향할 회사는 어디일지, 더욱 더 처절하고 치졸한 두 회사의 생존 전쟁은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를 모은다.
직장인 울린 ‘좋좋소’
‘좋좋소’가 큰 사랑을 받았던 이유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 그리고 자신을 투영한 듯한 등장인물들의 모습이었다. 돌아온 ‘좋좋소’ 시즌4 역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인물들 간의 관계성으로 꽉 채워갈 예정이다. 서툰 사회 초년생 조충범부터 짠한 가장 이길, 꼰대 사장 정필돈, 빌런 상사 백진상 등 현실 직장인 캐릭터를 통해 살벌한 사회 속에 던져진 모든 이들의 애환과 고충을 섬세하게 그려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