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정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옆에 있는 오빠를 보니 참 마음이 가엽고 쓸쓸하고 안타깝고. 너무너무 아까운 이 사람. 왜 이렇게 되었어야만 하나"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오늘 밤은 잠이 안 올듯하네요. 참 가엽고 가엽다. 그래도 버티는 오빠가 참 존경스러워. 정말 대단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인민정은 인스타그램에 김동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응원합니다!! 대한민국. 오빠 베이징 못 가니까 내가 베이징덕 사줄게. 자긴 지금 내 옆에 있는 게 아니고 베이징에 갔어야쥬"라며 속상한 마음을 밝힌 바 있다. 5일 본격적으로 쇼트 트랙 경기가 진행되면서 김동성이 올림픽 중계, 해설, 응원단 등에 함께 하지 못한 데 대한 서운함과 아쉬움이 폭발해 인스타에 이를 하소연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인민정은 지난해 2월 김동성과 함께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혼인신고를 하며 정식 부부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