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에 찐 중의 찐, 인간 VOD 박기웅과 갓세븐 제이비가 스페셜 괴스트로 나선다.
24일 방송되는 MBC ‘심야괴담회’에는 박기웅과 제이비가 서로 완전 반대인 공포 체험 방식을 소개해 패널들을 흥미진진하게 한다.
지난 방송에서 공포를 느끼고 싶어 밤중에 홀로 흉가도 간다고 밝힌 박기웅은 가위, 예지몽, 유체이탈 등을 겪어봤다는 제이비의 이야기를 듣고 “나도 정말 경험해보고 싶다”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제이비는 자신이 겪은 공포 체험 중 가장 기이했던 ‘유체이탈 경험담’을 생생하게 고백해 스튜디오를 혼란에 빠뜨렸다.
숙소 생활 중 잠이 들었던 제이비는 침대 옆에 있던 공기청정기에 한 손을 대고 깊이 잠에 빠져들려고 하는 순간, 드르륵 긁히는 소리와 함께 몸이 공중으로 붕 떠올랐다고 회상했다. 이에 패널들은 소리까지 들렸다면 ‘찐 유체이탈’이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제이비의 이야기를 가만히 듣던 곽재식은 과학적인 설명을 요구하는 패널들의 반응에 회심의 괴심 파괴를 날린다고. 한 방 먹은 제이비 역시 곽재식의 설득력에 눈을 반짝였다고 한다.
이날 ‘심야괴담회’에서는 내 차에 타고 있는 물에 젖은 귀신의 정체 ‘몽타주’, 잘 나가던 신녀님이 다리 밑에서 망자의 신발을 주워온 이유 ;바라지‘, 영화관 아르바이트 도중 만난 수상한 여인 ’스크린‘ 등 기이하고 소름 끼치는 괴담들이 시청자들을 기다린다.
서가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