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가 작사, 작곡, 편곡을 맡은 ‘러브 미’는 상대방이 나에게 잘못을 하는 걸 알면서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바보 같지만 날 사랑해줘’라고 말하는 것 밖에 없다는 내용을 담았다.
비오는 “‘러브 미’라는 곡은 어떤 사람이 봤을 땐 투정의 정도로 볼 수 있는 곡이지만, 이 곡을 쓸 때 떠올렸던 감정은 약간의 처절함이었다. 상대방이 계속해서 다른 누군가와 만나며 나에게 잘못을 하는 걸 알면서 막상 네가 내 앞에 다시 오면 나는 널 사랑한다고 말하기 바쁠 거라는 마음을 애틋하고 처절한 감정으로 쓴 곡”이라고 전했다.
이어 “누구든 한 번쯤 이 관계가 잘못됐다는 걸 알면서도 상대가 너무 좋아서 끊어내지 못했던 경험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 감정을 떠올리며 들어주시면 더욱더 감정 몰입이 될 것”이라며 감상 포인트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