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을 걷다’ 정보석이 ‘비움의 섬’ 외달도와 달리도에 방문해 36년 연기 인생의 소회를 밝힌다.
채널JNG, LG헬로비전, 폴라리스의 오리지널 힐링 프로그램 ‘마을을 걷다-정보석의 섬마을 이야기’(‘마을을 걷다’)는 데뷔 36년을 맞은 배우 정보석이 걸어서 만난 우리나라 섬과 섬사람을 담은 프로그램. 우리나라 섬의 자연을 섬세하게 다룬 영상미와 정보석의 진행으로 웰메이드 섬 여행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런 가운데 오는 8일 방송되는 ‘마을을 걷다’에서는 다도해의 허브 목포 인근에 있는 외달도와 달리도 방문기를 담는다.
이날 정보석은 목포항 서쪽 작은 섬 외달도를 찾는다. 특히 그는 간조 때 바닷길이 열려야만 닿을 수 있는 외달도의 ‘사랑의 등대’에 방문해 해안선 너머로 일몰 풍경을 바라본다.
정보석은 망망대해에 우뚝 솟아 있는 등대를 보며, 자신의 지난 36년 연기 인생을 돌아본다. 정보석은 “돌이켜보면 나의 인생은 외줄타기의 연속이었다. 정말 아슬아슬한 길을 따라 여기까지 왔다”면서 “암석이나 난관에 봉착했을 때마다 어느 쪽으로 오라고 깜빡깜빡 비춰주던 등대가 있었다. 그래서 누군가 다시 과거로 돌아가라고 하면 절대 싫다고 말하곤 한다. 지금 여기까지 온 이 행운들이 너무 고맙기 때문”이라며 진한 추억에 젖어 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어 정보석은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듯 평화로운 외달도의 매력에 푹 빠진다.
정보석의 36년 연기 인생의 쉼표이자, 섬 사랑이 담길 오리지널 힐링 프로그램 ‘마을을 걷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채널JNG, LG헬로비전, 폴라리스를 통해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