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원주 DB가 2022~23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DB는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드완 에르난데스(26, 미국)를 영입했다. 마이애미 대학교 축신으로 2019년 미국프로농구(NBA) 드래프트에 얼리로 참가하여 전체 2라운드 59순위로 토론토 랩터스의 지명을 받은 바 있다"고 전했다.
에르난데스는 NBA에서는 6경기에 출전했으며 이후 이스라엘 리그를 거쳐 지난 시즌 NBA G리그에서 웨스트체스터 닉스 소속으로 32경기에 출전해 평균 20.5득점, 9.3리바운드, 1.7어시스트로 활약했다.
DB는 적극적인 골밑 플레이 능력을 갖춘 에르난데스 선수가 공수에서 팀이 필요로 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에르난데스는 “새로운 시즌, 처음 도전하는 한국 무대가 설레고 DB라는 KBL 명문 구단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DB는 레너드 프리먼과도 재계약을 체결하며 2022~23 시즌 외국인선수 구성을 마무리하였다.
김영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