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2부) 안산 그리너스 외국인 선수 티아고가 K리그2 2022 3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티아고는 지난달 31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끝난 안산과 전남 드래곤즈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안산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티아고는 후반 22분 두아르테의 패스를 이어받아 아크 서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첫 골을 넣었다. 티아고는 4분 뒤인 후반 26분 이번에도 두아르테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내준 패스를 이어받아 오른발로 가볍게 밀어 넣으며 추가 골을 성공 시켰다.
K리그2 30라운드 베스트 팀은 서울이랜드다. 이랜드는 1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포FC와 홈 경기에서 이동률, 김정환, 박준영의 연속 골에 힘입어 3-0으로 승리했다. 김포를 제압한 서울이랜드는 12경기 만에 승리하며 무승 고리를 끊어냈다.
K리그2 30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 경남FC의 경기다. 이날 경기는 경남이 고경민의 선제 골로 앞서갔지만, 부천 김호남, 닐손주니어, 송홍민이 연속 골을 터뜨리며 부천이 짜릿한 3-1 역전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