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심야괴담회’가 결방 소식을 전했다.
MBC 측은 3일 공식입장을 통해 “오늘(3일) 방송 예정이었던 ‘심야괴담회’는 국가애도기간에 따라 결방된다”고 밝혔다.
이어 “‘심야괴담회’는 오는 1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라며 “‘심야괴담회’를 사랑해주는 시청자들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3일 오전 6시 기준 156명이 숨지고 173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정부는 오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했다.
이에 다수의 프로그램이 결방을 결정하며 애도에 동참하고 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