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가 2주 연속 결방된다.
KBS2 ‘뮤직뱅크’ 측은 지난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일에는 생방송 대신 스페셜 방송으로 진행돼 방청 신청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를 애도하고자 내린 결정이다. 앞서 KBS2는 오는 4일 방송 예정이던 ‘뮤직뱅크’ 대신 ‘옥탑방의 문제아들’을 대체 편성했다.
이태원 참사 후 정부는 오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이에 다수의 프로그램이 결방을 결정하며 애도에 동참하고 있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