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데시벨’이 박스오피스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데시벨’은 개봉 당일인 전날 하루 동안 6만 8539명의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8만160명이다.
‘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이종석 분)와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 강도영(김래원 분)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로써 ‘데시벨’은 일주일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던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를 개봉 당일 제쳤다.
같은 날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는 6만 308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28만 6932명이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