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이경규의 딸 결혼식에서 낸 축의금 액수를 공개해 조혜련에게 '의문의 1패'를 안겼다.
지난 12일 공개된 유튜브 예능 '대쪽상담소'에 조혜련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진행자인 박명수와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인 주헌이 조헤련의 히트곡 '아나까나'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최근 이경규의 딸 이예림 양의 결혼식 축가로 조혜련이 '아나까나'를 불러 이 노래가 역주행을 하고 있다는 것. 당시 결혼식에 참석해 조혜련의 축가 '아나까나'를 직관했다는 박명수는 갑자기 조혜련에게 "축의금 얼마 냈냐?"라고 물었다. 이에 조혜련이 잠시 당황하며 "50만원 냈다"고 하자 박명수는 "나는 100만 원 냈다. 그래도 선배 딸이 결혼한다는데 가야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박명수는 조혜련을 향해 "(축의금을) 조금 더 하지 그랬냐"라고 했다가 "아... 그래도 축가를 불렀으니까 괜찮겠다"라고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