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토트넘)이 구단 역사를 새로 썼다.
토트넘은 24일 오전 5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에서 1-0 리드를 쥔 채 전반을 마쳤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과 케인이 득점을 합작했다. 전반 종료 직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케인이 아크 부근에서 수비수 하나를 따돌린 뒤 감아 찬 슈팅이 골망 구석을 출렁였다. 토트넘 통산 266번째 골.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414경기에 출전해 266골을 터뜨린 케인은 ‘레전드’ 지미 그리브스와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로 등극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