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이다인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는 일간스포츠에 “이승기, 이다인은 오는 4월 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 지인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비공개로 진행된다. 소속사 측은 “결혼식 시간, 축가, 사회 등 구체적인 일정은 상세히 전달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은 페퍼톤스 이장원, 뮤지컬 배우 배다해 부부, 전 KBS 아나운서 박은영, 배우 박정철을 비롯해 많은 유명인들이 결혼식을 올린 장소다. 서울 호텔 중 가장 큰 그랜드 볼룸을 보유하고 있으며 9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한편 두 사람은 골프를 통해 친분을 쌓은 뒤 2021년 5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 약 2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승기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결혼을 알렸으며, 이다인 역시 소속사를 통해 “이승기와 든든한 동반자로서 소중한 연을 맺게 됐다”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