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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아스널과의 맞대결에서 3-1 대승을 거두고 1위로 점프했다. 선두를 달리던 아스널에 일격을 가하고 선두에서 끌어내렸다.
맨체스터 시티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아스널을 3-1로 꺾었다. 맨시티는 아스널과 나란히 승점 51을 기록했고, 득실차에서 앞서 1위로 올라섰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 빅매치에 양팀 모두 총력전을 펼쳤다.
아스널은 공격진에 마르티넬리, 은케티아, 사카가 선발 출격했다. 미드필드에 자카, 조르지뉴, 외데가르드, 수비에 진첸코, 마갈량이스, 살리바, 토미야스가 포진했다. 골키퍼는 램스데일이었다.
맨시티는 홀란드 원톱에 그릴리쉬, 귄도안, 더 브라위너, 마레즈가 뒤를 받치고 실바, 로드리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섰다. 스리백 수비로 아케, 디아스, 워커가 나섰다. 골키퍼는 에데르송이 출격했다.
전반 24분 더 브라위너의 선제골이 터졌다. 아스널은 전반 42분 부카요 사카의 페널티킥 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후반 맨시티가 완전히 경기를 가져갔다. 후반 27분에 그릴리쉬가 결승골을 넣었고 후반 37분 홀란드가 쐐기를 박았다.
19년 만의 우승을 노리는 아스널은 1위를 지키는 중요한 경기에서 패배하며 흔들렸다.
이은경 기자 kyong@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