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사진에서 이민호는 매서운 날씨 탓인지 두꺼운 패딩에 비니 등을 착용하고 아침 달리기에 나선 모습이다. 추운 날씨에 코끝이 빨게졌지만, 그의 훈훈함만은 감출 수 없었다.
드라마 '파친코2' 촬영 차 캐나다를 찾은 이민호는 자기 관리를 하며 여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하루 전인 18일에는 이민호가 캐나다에 갓 도착해 마트 털기에 나선 모습을 공개하기도 해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민호는 "캐나다에서 살아남기"라며 마트에서 장을 봐온 물건들을 아일랜드 식탁 위에 늘어놓은 모습을 공개했다. 으리으리한 집안 내부는 물론 이사라도 온 것 마냥 식탁을 수북하게 채운 물건들이 팬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동료 배우 정일우는 "이민갔냐?"라며 재미난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한편 이민호는 지난 17일 애플TV+ 시리즈 '파친코2' 촬영을 위해 캐나다로 출국했다.
'파친코'는 1910년대부터 1980년대를 배경으로 재일조선인 4대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가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파친코'는 또 미국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상을 차지했다. '오징어 게임'에 이어 2년 연속 같은 부문에서 한국 드라마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996년부터 매년 열리는 크리틱스초이스는 미국과 캐나다의 방송·영화비평가 600여 명으로 구성된 CCA가 주관한다. 이번에 수상의 영광을 안은 파친코는 지난해 3월 공개됐으며, 고국을 떠나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한인 이민 가족 4대의 삶과 꿈을 그려내 호평받았다.
'파친코'는 지난해 미국영화연구소(AFI)가 선정한 '올해의 10대 시리즈'에 포함됐다. AFI는 올해의 영화와 시리즈를 각각 10편씩 선정해 발표했으며, 파친코’는 넷플릭스 ‘베터 콜 사울’, HBO맥스 ‘나의 직장상사는 코미디언’, 훌루 ‘더 베어’ 등의 작품과 함께 시리즈 목록에 포함됐다.